영화2019. 7. 26. 22:36
러브리스 : 잔인하게 슬프다ㅠ 부모가 너무 무책임하다. 사랑이 깨지고 힘들다곤 하지만 그 사이에 죄없는 아이는ㅠ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외롭게 남겨진 그 상처받은 아이는 너무 아프게 죽어야 했다는거ㅠ 엄마가 아이 시체를 확인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너무 마음 아프다ㅠ진작에 아이 마음 헤아려주지ㅠ

인디아일 : 여태 봤던 영화 중에 내 마음을 가장 건드린 영화. 모두 집에서 쉬거나 잠든 깜깜한 밤, 창도 없고 손님도 뜸해지거나 없는 조용한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의 우정, 사랑을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마트에서 퇴근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잠깐 쉬거나 자고 다시 마트로 출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외롭고 고독하고 상처있는 가난한 노동자들이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주기도 한다. 지게차에서 나는 파도소리를 함께 들으며 위안이 되어준다. 배경음악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보고 나서 자꾸 생각나는 영화였다.

벤이즈백 : 마약성진통제에 중독되어 인생을 망친 아들이 치료소에 들어갔다가 크리스마스에 가족들 곁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은 사고 치고 망가졌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반길 수가 없다. 그래도 엄마는 끝까지 아들을 믿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아들은 다시 약에 손을 대고 만다. 마약은 끊을 수가 없나 보다. 곁에 남아주는건 엄마밖에 없구나. 

나 다니엘 브레이크 :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검은사제들
걸어도걸어도
스타이즈본
암수살인
미쓰백
1987
맨체스터바이더씨
그해여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플로리다 프로젝트 : 처음에 밉살스러운 애들 나와서 인상찌푸려지는 심한 장난들을 친다. 근데 보다 보니 아이들이 그렇게 놀 수 밖에 없는 환경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애들은 의외로 순수했다. 근데 같은 미혼모 입장에서 애슐리가 핼리와의 관계를 끊어내는 게

유열의 음악앨범 : 영화관에서 봤다. 개연성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우연이 너무 많아서 좀 억지스럽기도 하고 일진스러운? 주인공의 과거가 좀 부담스럽고 (친구의 죽음은 실수였거나 오해인 것 같긴 하다) 시대배경도 그냥 겉핥기 식인 것 같긴 하다. 근데 정해인 너무 잘생겨서 반했다ㅠ 팬 된 듯 ㅎㅎ 김고은도 너무 러블리하다^^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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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