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이야기 같은데 그래도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다.
스포
반전이 있는데 형이 선생님이 된 게 아니라 형은 죽었고 동생이 형의 소망을 이어받아 선생님이 된 거였다.
근데 나는 영화나 책 많이 봤는데도 진짜 못 알아차리는 것 같다ㅎㅎ
형이 유급할 정도로 공부를 못하는데 어떻게 선생님이 됐지? 이런 생각은 계속 했는데ㅎㅎ
아무튼 형이 너무 안타깝고 너무 마음 아팠다. 내가 엄마가 돼서 구해주고 싶었고 안아주고 싶고 괜찮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ㅠㅠ
동생도 안타깝지만 그보다 형이 만10살 어린 나이에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괴롭고 외로웠을지, 왜 아무도 이야기 들어주지 않고 작은 위로라도 해주지 않았는지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다ㅠ
영화2024. 11. 15.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