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2. 8. 28. 15:57

예전에 봤었는데 다시 봤다.

짐 캐리(조엘)와 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커스틴 던스트 등 유명하고 인기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연인 사이인데 서로의 성격 차이때문에 자주 다툰다. 어느날 싸운 후에 즉흥적인 성격의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에 가서 조엘과의 기억을 다 지워버린다. 조엘은 그 사실을 알고 자신도 기억을 지우러 간다. 기억을 지우는 와중에 조엘의 무의식은 클레멘타인과의 기억을 지우지 않기를 바라지만 결국은 그녀와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 
이후에 둘은 기차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를 모르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두 사람은 커스틴 던스트이 보낸 편지와 녹음테이프로 자신들이 과거에 연인사이였지만 서로의 기억을 지웠다는 걸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예전처럼 다시 싸우게 되고 서로를 미워하게 될까봐 망설이지만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서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 [보통의 존재]에서 작가가 계속 '사랑은 유한하다. 마지막에는 예외없이 끝이 있다. 시작하기가 두렵다' 이런 요지의 말을 계속해서 세뇌당할 것 같았지만 끝이 무서워서 시작을 안할 수 도 없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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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