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6. 15. 12:48
친구 결혼식 간 겸 포항 구경하고 왔다.
포항에는 공장이 많아서 굴뚝으로 하얀 연기가 엄청 많이 올라왔는데 신기했다.

호미곶해맞이광장 - 예전에 "네 멋대로 해라" 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상상장면에서 상생의 손에 주인공들이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게 너무 인상적이라서 꼭 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근데 바닷가에 가니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잠깐 서 있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금방 사진만 찍고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바로 내려갔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예전에 일본인들이 살았던 곳이어서 일제식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때 집단으로 모여 살며 바닷가에서 어업 등에 종사하며 살았다고 한다. 일제가옥과 다다미방, 정원 등을 직접 볼 수 있게 박물관을 만들어 둔 곳도 있었다.

대게 - 대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 먹고 게 껍데기에 밥이랑 내장이랑 양념을 비벼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