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쯤 시도했다가 오전에만 8번 실수해서 포기하고 다시 기저귀 채웠다. 대구에 내려갈 일도 있어서 갔다와서 하기로 했다. 어른 변기에 같이 누도록 했더니 데리고 가서 내가 올려줘야하고 불편해서 아기 변기를 따로 사서 다음에 한 번 더 시도하기로 했다.
계속 미루다가 여름 다 갈 것 같아서 오늘 큰 맘먹고 시작!
저번에 실패한 기억 때문인지 팬티 안 입으려고 해서 까까로 꼬시고 변기에 안 앉으려고 해서 토순이 앉히고 성공하면 까까준다고 꼬셔서 겨우 앉힘
오전 한 번 실수, 두 번 성공
두번째 성공할 때는 갑자기 뛰어와서 변기에 앉더니 소변을 봤다. 마렵다는 느낌을 아는 듯하다. 왠지 이번에는 성공할 것 같다? ㅎㅎ
낮잠은 기저귀 채워서 재웠음
* 후기
첫날 : 처음 팬티 입혔을 때 한 번 실수, 자기 전에 변기로 가다기 한번 실수
둘쨋날: 아침에 응가 실수
셋쨋날: 아침에 응가 실수, 낮잠 후 비몽사몽 상태에서 소변 실수
넷쨋날: 응가 두번 포함 100프로 성공, 밤기저귀, 외출기저귀 제외내일은 어른 변기에 시도해보고 잘 되면 외출기저귀도 떼야겠다.
10월 8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외출기저귀 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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