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썼고 재미는 있는데 결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현실반영인 것 같긴 한데
스포
주인공 수남이 불행한 말년? 을 보내고 친일파 딸인 채령이 자신의 신분, 재산 모두 되찾고 수남이의 대학 졸업,
독립운동 경력까지 가로채는게 너무 분통터진다고 해야되나? 너무 싫었다. 역사가 실제 그랬다고 하더라도ㅠ 수남이가 위안부를 도와주려 그 애 집에 들렀다 잠이 드는 바람에 광복 후 상하이에 남아있던 일본인 병사들에게 성폭행당하고 수치스러워서 강휘를 떠나고(이것도 이해안됨. 남은 강휘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는 뭐가 되나? 결혼도 거의 했는데ㅠ) 임신했는데 일본군 아이라고 생각하고 애를 버리고(이해안됨. 강휘 애라고 왜 생각못함?) 채령이가 애를 강휘애라고 생각하고 키움. 술이네가 복수하려고 말안하는데 실제 강휘 애였다는 것도 황당. 강휘도 결국 작전 중 죽음ㅠ 수남이가 순진하게 윤자작이 위안부에 대해 모르고 보냈을 거라고 착각하는 것도 짜증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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