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성장기록
[347일] "곤지곤지" "사랑해" 말하면 행동 & 요즘 근황
이니드417
2016. 5. 12. 01:31
책 읽어주다 곤지곤지가 나오니까 아기가 곤지곤지를 하는거다. 몇번이고 읽어주는데 그 부분 나올때마다 하니까 신기했다. 그래도 제일 잘 하는 건 사랑해다.
짝짜꿍은 혼자는 잘 하는데 말하면 간혹 가다 한다.
빠빠이는 아무리 반복해도 안하더니 갑자기 한다. 가끔 가다 한번씩이지만.
러닝홈 공 넣기를 예전에 한 번 가르쳤었는데 못 하더니 이번에 한 번 가르쳐주니까 금방 배워서 잘했다.
요즘 현이는 엄마한테 물건 주기, 빨래 널때 빨래주고 책장에 책 한권씩 뽑아서 없어질때까지 준다.
젖병, 물병 뚜껑 맞추려고 하고 콘센트도 꽂으려고 하고 엄마 삔 뺐다가 다시 꽂고 싶은지 머리에 갖다댄다.
혼자 끙 거리면서 일어난다. 물건들고 혼자 잘 일어난다.
이유식은 음식으로 장난치면서 먹는데 여전히 많이 안먹고 조금 먹으면 울거나 짜증낸다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되면 우는 소리 낸다ㅠ
예전에는 잠깐 혼자 둬도 크게 안 울었는데 요즘은 부쩍 이유식 잠깐 준비하는 중이나 나 밥먹으려고 꺼내는 사이도 못참고 칭얼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