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벌써 4월이다~

이니드417 2013. 4. 3. 17:48
1월이나 2월에 쓴 글을 보니까 그렇게 구미를 가고 싶어했는데 구미에 왔다.
이제는 구미 시내에 가고 싶다. 근데 여기도 나쁘지는 않다. 괜찮은 편인 거 같다.

결혼 준비한다고 정신이 없다.
내가 가고 싶던 이탈리아는 못 가게 됐지만 근데 내가 생각해도 좀 무리였다.
어차피 어딜 가든 자유여행으로 갈 생각이었으니까 이탈리아는 자유여행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계획짜는데도 몇 달이 걸리고 신경쓸 것도 너무 많아지니까.
하와이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내가 휴양지(바다에서 하는 것들, 수영이나 수영복 입는 거나 등등)를 싫어해서 관광 위주로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하와이는 휴양도 되고(나는 안해도 되지만 남자친구가 하고 싶어하니까) 관광도 된다니까 그나마 마음에 들어서였다. 하와이 갈 생각하니까 조금 좋지만 그 외에 결혼하기 전에 해야 하는 모든 것들은 다 하기 싫다. 그래서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하고 나면 편하겠지. 어차피 넘어야 할 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