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1. 11. 20:43

1.7.(월)
문경에서 출발해서 김해금관가야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돈까스, 라면, 소떡, 핫도그(오래 됐는지 맛 없음) 먹고 벡스코 도착하니 4시였다.

* 벡스코: 상상체험 & 레이싱체험 (오후2시이후 입장권 : 1만5백원*3= 3만1천5백원)

- 시간은 무제한인데 4시 도착해서 6시까지 밖에 못 놀았다. 그래도 놀이기구 대부분 다 타고 애들도 어려서 너무 무리해서 노는 것 보다는 적당히 잘 논 것 같다.
- 놀이기구들 :
범퍼카
오토바이
오리배 같은 것(페달 돌리기 귀찮음)
물속에서 걸어다니는 것 (오빠가 어지럽고 우야는 무서워하고 별로라고 함)
비행기
킥보드 마차?,
그네(난 타 본 것 중 이게 제일 재밌었다. 시원하고 좋았음)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어른이 타도 재밌음)
방방
- 1층은 실내썰매&키즈월드다. 나는 3층 상상체험&레이싱을 끊었는데 만족스러웠다. 돗자리 가져와서 앉아있는 부모들 많았다. 실내가 엄청 더웠다. 가성비가 좋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 홈플러스(센텀시티점)
오빠가 산 뱅뱅 조끼 똑딱단추가 떨어져서 as하러 갔다.
배송비 3천원만 부담하니 해줬다.
햇반, 콜라, 닭강정, 컵라면, 빵 등 사서 숙소로 갔다.


* 숙소
제니하우슨지 뭔지 최악의 숙소. 살다살다 이런 숙소는 처음이다ㅠ
현이 씻겼는데 온수가 안 나옴. 오빠는 대충 씻고 나옴. 우야 씻기려고 옷 벗겼는데 온수가 계속 안 나옴. 1시간 지나도록 안 나옴ㅠ 호스트 말로는 성인 3~4명이 온수로 씻으면 물을 다시 데워야 되서 1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는 1명 씻고 1시간 만에 온수가 나왔다ㅠ
바로 숙소 옮길 생각하고 호스트 왔을 때 환불되냐고 물어봄.
거실과 안방 동시에 전기장판식 보일러?를 돌리니까 차단기가 계속 내려감. 호스트한테 전화하니까 동시에 돌리지 말라고 함ㅡㅡ안방에 애들 재우고 거실 오니까 추워서 놀지도 못함ㅡㅡ
바로 다른 숙소 알아보고 세탁기는 없으나 30평대 넓은 아파트 선택함. 다른 곳은 세탁기 있었으나 층간소음 문제로 아기들 데리고 오는 걸 꺼려하는 듯 했음
다음 날 에어비앤비 전화와서 호스트 과실 일 경우 10프로 쿠폰 준다고 하는데 증거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함. 이미 숙소에서 나오는 길에 전화받아서 증거자료 없었음ㅜ 3박 23만원 환불받음
다음 숙소 2박에 약 19만원. 다 좋은데 세탁기 없고 안방에 커튼이 없음ㅠ 자려는데 넘 밝음ㅠ
에어비앤비가 저렴하고 거실 있어서 아기들 재우고 티비보고 간식 먹고 좋긴 한데 전문성이 부족한 듯. 기본이 안되있는데가 많다ㅠ


1.8.(화)
* 아침에 집에서 가져온 짜장밥 애들 먹이고 우리는 닭강정,컵라면 먹음.


* 빨래방 찾다가 아쿠아리움쪽 주차할 데 없어서 포기


* 영도 해양박물관 (무료)
- 넓긴 한데 그냥 그랬다. 전시관은 많았다. 작은 아쿠아리움도 있다. 어린이박물관 있길래 진짜 기대하면서 마지막에 갔는데 너무 실망했다. 진짜 별 거 없음. 직원이 바다랑 바다생물 설명해주는데 큰 재미 없음.

* 점심은 해양박물관 2층 브런치카페에서 와플, 토스트 샐러드, 커피, 쥬스 등 먹었다. 별 거 없는데 너무 비쌌다.
약 2만원?


* 시립미술관 (무료)
- 어린이박물관은 별 거 없고 그냥 사진촬영하기에는 예쁘다. 보태니카? 등 전시관이 많았다. 현이는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해서 동물이 지휘하는 꽃이 피는 영상을 좋아했고 우야는 공이 관을 통해 굴러가는 전시물을 좋아했다. 한참을 보고 있었다.


* 저녁은 애슐리에서 먹었다. (약 4만원)


1.9.(수)


* 빨래방 : 우리가 원래 있었던 숙소에 있던 워시엔조이 에서 빨래. 빨래(28분), 건조(16분), 빨래 널기, 왕복시간 등, 1시간 30분 이상 낭비했다ㅠ


* 기장 국립과학관

- 새싹누리관 (2천원*2 = 4천원)
오후 2시 타임. 1시간30분간 체험 가능. 선착순이라 걱정했는데 오후 12시 30분까지 갔는데 괜찮았다.
- 애들 잠들어서 좀 재우다가 구내식당가서 돈까스(보통), 오무라이스(맛없음)먹었다. 이때부터 우야가 밥을 안 먹기 시작함 ㅎㅎ
- 새싹누리관 완전 만족했다. 키카같기도 하고 서울 상상나라 ​이런데랑 비슷한데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애들 놀기 딱 적당했다. 애들이 정말 좋아했다.

다른 곳들, 상설전시관, 천체투영관 등 많았는데 유아대상이 아니었고 꼬마기차는 추우니까 패스했다. 새싹누라관만 봤는데 잘 한 것 같다. 나오니까 로봇댄스해서 그것도 봤다.


* 동부산 롯데 아울렛

- 쇼핑을 최근에 많이 해서 필요한 것들 거의 산지라 의욕도 없고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건 다 비싸서 쇼핑은 못했다.

- 스쿨푸드에서 저녁먹었는데 별 맛도 없고 너무 비쌌다. 우야 너무 안 먹어서 짜증났다ㅠ

- 롯데마트에서 내일 아침꺼리 사려고 했는데 먹고 싶은 게 없어서 못샀다. 햇반이랑 우유 밖에 안 샀다.


1.10(목)


* 아침은 숙소 바로 앞 미가 돼지국밥에서 순대국밥 포장해와서 먹고(살코기 많고 맛있었다.) 애들은 또 짜장밥 먹였다.


* 주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1만8천원)

- nc백화점 안에 있다.

- 현이 표값만 냈다. 24개월 미만 무료, 어른 무료.
카톡 플친하면 10프로 할인

- 엄청 넓은데 트램폴린만 있다. 큰 블럭들 있는 곳도 있다. 초등학생들이 오히려 재밌게 잘 놀 듯.

- 잘 놀다가 현이가 배 아프다고 해서 제대로 못 놀아서 아쉬웠다.


* 점심은 아시아문에서 소고기 쌀국수, 새우볶음밥, 꿔바로우(맛있음) 먹었다. 공차에서 새로 출시된 거 먹어봤는데 별로였다. 너무 달았다.



## 사실 마지막 날 어디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 어린이회관: 과학관이랑 좀 겹칠 것 같고 오르막길 15분 걸어야한다고 해서 마지막인데 힘들 것 같아서 패스했다.

- 영화체험관: 여기도 좀 고민했는데 좀 더 커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패스했는데 여기도 괜찮았을 것 같다.

- 송도 케이블카 : 핫하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입장권 너무 비싸고 추울 것 같고 우야가 지겨워할까봐 패스했다.

- 하이주: 대구에서 미니멀주를 며칠전에 갔다왔고 동물들 털 날리고 하니까 빨래가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패스했다.

- 핫한 카페들: 바닷가 근처 카페들 가서 힐링할까 했는데 두군데 검색했는데 노키즈라 그냥 아예 안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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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