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id's Blog

잘 읽히고 새롭게 안 사실들, 이야기들도 있고 재밌게 잘 읽었다.

현: (오줌누면서)현이 추워서 조끼 입어야겠다.
엄마: 아니야. 오늘 안 추워
현: 오줌 누면서 몸이 덜덜덜 떨리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애보다가 틈틈히 가볍게 읽기 좋다.

중고 택포

똑똑마음단추 : 6만원
열려라 지식문 : 4만원
빅차일드애플 : 3만4천원

오늘 갑자기 죔죔, 곤지곤지 성공.
며칠전에는 고맙습니다. 하면 꾸벅 절함, 아! 하면 크게 입 벌림.
말만으로도 알아듣고 한다~ 똑똑한 우리 아들^

타카페에 쓴 글 복사해뒀음

[책장공개] 책장공개 & 4세창작(33개월) 추천 부탁드려요~


후기가 길어서 다 못 읽으실 수도 있으니까 질문 먼저 할게요ㅎㅎ33개월이고 현재 리틀차일드애플 제일 잘 읽고 있고 리틀창작북스, 노솜 순으로 좋아해요. 추피랑 아치도 가끔 읽고 있고요.

지금 계획으로는 똑똑마음단추, 지식문, 토들피카소를 언젠가는 순차적으로 들일 예정이고요.

창작을 하나 더 사고 싶은데 고민이에요.우리 아이는 수준이 좀 월령에 비해 낮은 것 같고 흥미있고 재미있는 스타일을 잔잔한 것 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림책이 좋아 (잔잔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
바나나 세계창작 (호불호가 있다고 해서 걱정, 괴물이야기를 무서워하진 않음)
맑은 빛 마음동화 (마찬가지로 호불호 걱정)
탄탄해바라기 (일본풍? 잘 모르겠음. 차일드애플은 엄청 좋아함)

4가지 중에 어떤 걸 사는 게 좋을까요? 추천부탁드려요^^


1. 블루래빗(3m) 초초대박
아기때 사서 초점책부터 시작해서 사운드북, 그림책 등 구성품 모두 정말정말 잘봤어요. 명작팝업은 아직 이른 것 같아서 이것만 아직 보관중이고요. 정말 닳도록 봤네요

2. 아기대통령(12m) 초초대박
전권(동물모양책 제외) 수백번씩 읽은 것 같아요. 정말 잘 봤어요.
조작북도 꽤 많은 편이고(근데 좀 약해서 잘 망가져요ㅠ)그림체는 약간 도덕책스럽고 촌스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인성, 생활동화가 많음) 그런지 잘 봤어요.
근데 50권 중 10권이 동물모양책의 생활동화인데 이건 수준도 다른 책에 비해 높고 별 재미도 없어서 전혀 안봤네요ㅠ 좀 많이
지나서 나중에 몇 번 본 것 같아요ㅠ

3. 허니북(12m) 초초대박
보드북은 수백번 본 것 같네요. 정말 잘봤어요. 조작북이라서 재미있어 한 것 같아요.
양장본은 내용이 별로였던 것 같아요. 좀 지나서 나중에 몇 번 봤네요.
조작북 중에 손잡이 돌리면 그림이 바뀌는 신기한 책이 두 권 있었는데 이건 자꾸 찢으려고 해서 못 보고 보관하다가 나중에 보여줬는데도 자꾸 뜯으려고 하고 해서 다 망가져서 몇 번 못봤네요 ㅎㅎ

4. 프뢰벨 말하기(16m) 초대박
음원 엄청 좋아했고 책도 좋아하고 교구도 좋아해서 매일 갖고 놀았어요. 좀 비싸서(책도 18권 밖에 안됨) 그렇지 정말 잘봤어요.

5. 돌잡이수학(17m) 초대박
역시 조작북이라서 잘봤어요. 튼튼해서 잘 안 망가져서 좋았어요. 근데 활동북을 20개월쯤? 했는데 너무 빨리 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활용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요.

6. 똘망똘망 보드북 베스트(18m) 중박
지금까지 본 책들이 전부 조작북에 흥미위주였어서 그런지 쉬운 책인데도 잘 안보더라고요. 절반 정도만 잘보는 책도 있고 아주 가끔 봤고 절반은 아예 안봤었죠. 그리고 그전에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하도 들고 오니까 제가 직접 골라서 읽어주진 않았거던요.
21~22개월? 지나서 전권 다 봤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반복해서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수준이 높지 않아서 그런지 두돌 쯤 까지 종종 봤던 것 같네요.

7. 꿈꾸는 솜사탕, 노래하는 솜사탕(20m) 중박
구꿈솜(62권) 꿈솜, 노솜 같이 합쳐진 것 중고로 샀어요. 블로그에 썼던 글 보니 이렇게 적혀 있네요.

- 들인지 3주 후 : 새 책 낯가림?도 있고 요즘 예전만큼은 책을 잘 안본다. 그래서 잘은 모르겠지만 62권 중 열권에서 스무권 정도 꺼내보는 것 같다. 양장본(노솜) 두세권 정도 빼고 끝까지 읽은게 없음ㅠ

꿈솜이 아기대통령과 비교했을때 기발하고 창의적인 내용도 많고 더 트렌디?한데 우리 아이는 본인 수준에 맞고 이해하기 쉬운 아기대통령이 더 좋은가봐요. 이때쯤에도 계속 아기대통령만 본 것 같아요ㅠ원래 봤던 것 또보고 또보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노솜은 30개월쯤 제가 못 참고 읽히기 시작해서 33개월 지금도 가끔 읽어줘요. 스스로는 잘 안 뽑아와요ㅠ 노솜은 잔잔하고 따뜻한 내용이에요.

8. 곰곰이(24m) 대박
같은 책 반복하는 걸 좋아해서 새 책은 처음부터 잘 안보는데 곰곰이는 사고 바로 하루에 10권 이상씩 읽었어요. 근데 한두달 바짝 보고 잘 안봤네요.

9. 추피랑 두두(24m) 초대박
글밥이 많은 것 같아서 보관해두다가 두세달쯤 지나서 엄청 읽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밥 먹을때마다 읽네요.(식탐이 없어서 먹여줘야 먹어요ㅜ)

10. 아람 자연이랑(24m) 쪽박
제일 비싸게 주고 들였는데 제일 안 보네요 ㅎㅎ 세이펜에 자연이랑 음원만 넣어놔서 세이펜 하고 싶을 때 가끔 봐요. 후기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처럼 읽어주기가 좀 곤란하고? 어린이들 사진이 나와있어서 동물에 집중을 안하고 아이들만 계속 세이펜으로 눌러요ㅎㅎ

11. 개구쟁이 아치(29m) 초대박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지금도 가끔 보고요. 웃기고 기발하고 재밌네요. 독특해요 ㅋㅋ

12. 리틀창작북스(29m) 대박
추피랑 아치에 밀려서 계속 안보다가 제가 못참고 읽어주기 시작해서 지금도 보고 있어요. 색감이 화려하고 스타일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13. 리틀차일드애플(31m) 초대박
리틀이 3~4세용이고 빅이 4~5세용이고 둘이 합쳐져서 아이차일드애플이 됐대요. 지금은 드림차일드애플인 걸로 알고 있어요.
역시 아이 수준이 좀 낮고 흥미, 재미 위주 책을 좋아해서 그런가 산지 한달 반 정도 된 것 같은데 매일 열권, 스무권씩 보고 있어요. 내용은 쉽고 밝고 따뜻하고 재미있어요 ㅎㅎ

재미있었다. 웃겼다. 교훈도 있다.

제목이 희한해서 꺼려지겠지만 재미있다. 주인공 매력적이고 귀엽다. 선생님 너무 웃겼다. ㅎㅎ

재미있었다. 좀 유치하고 예전 꺼라 촌스럽고 결말이 급 나지만 그래도 웃기고 재미있었다. 나름 교훈도 있다. ㅎㅎ